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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쪽에서 NLL 넘어온 미상 비행체 격추…"민간 광고용 풍선 추정"

입력 2024-05-02 22:03 수정 2024-05-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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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한 쪽에서 민간 광고용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공군 전투기에 격추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오늘(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달 20일 오후 2시 30분쯤부터 서해 NLL 이북에서 백령도 방향으로 이동하는 미상항적을 포착해 경고사격 등 필요한 조치를 하며 지속 추적했습니다.

당일 오후 4시쯤 우리 군 공군 전투기는 해당 미상항적을 포착해 사격한 뒤 근접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미상항적은 민간 광고용으로 추정되는 풍선으로 파악됐습니다. 풍선의 정확한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합참은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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