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 대통령, 북 ICBM 발사에 "대북 확장억제 강화 이행" 지시

입력 2022-11-18 14:26 수정 2022-11-18 14: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이행'과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대북 제재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관련 사항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 간 합의한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적극 이행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미국,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안보리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 규탄과 제재를 추진하라고도 했습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는 약 6100㎞, 속도는 약 마하 22로 탐지됐습니다.


합참은 "이번 북한의 ICBM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이자 심각한 위협 행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