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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병원 교수들, 일제히 '주 1회 휴진'…환자들 불안 가중

입력 2024-04-26 17:33 수정 2024-04-26 17:33

응급·중증 환자, 입원 환자 진료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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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중증 환자, 입원 환자 진료는 유지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빅5'로 불리는 서울 시내 주요 대형 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일주일에 하루 진료를 쉬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이달 30일,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주 금요일인 5월 3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멈출 예정입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하루 휴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각자 초과 근무 여부에 따라 일주일에 하루 휴진할 계획입니다.

다섯 곳의 병원 교수들이 모두 휴진하더라도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합니다.

동참 여부도 교수들 개별 선택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응급·중증 환자 진료를 유지한다고 하지만,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잇따라 휴진과 사직을 예고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빅5 소속 교수들이 잇달아 하루 휴진을 예고한 데 따라 일부 병원에서는 진료 일정 조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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