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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강원·경북·경기·충남 등 곳곳에서 산불 잇따라

입력 2024-04-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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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림청 제공〉

〈자료=산림청 제공〉

〈사진=산림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산림청 홈페이지 캡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 하루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제주도를 뺀 전국에는 지난 8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제주도는 '주의' 단계입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반까지 전국에서 모두 9건의 산불이 났습니다.

이 가운데 8건은 진화 완료됐고, 나머지 1건은 진화 중입니다.

이날 오후 4시 55분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5분쯤엔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장비 28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또 오전 11시 25분쯤엔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서 산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화월리에서 낮 12시 35분쯤 발생한 산불이 오후 1시 15분쯤 잡혔고, 오후 1시 45분쯤 대중리에서 난 산불은 45분 후인 오후 2시 반쯤 꺼졌습니다.

경북 청송군 현서면에서도 오후 1시 35분쯤 산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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