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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땐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입력 2023-05-16 20:12 수정 2023-05-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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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지진을 우리가 예측하긴 어려워도 철저하게 대비할 수는 있을 겁니다. 지진이 났을 때 대처하는 요령도 평소에 알아두는 게 필요할 텐데요.

저희 송승환 기자가 지진 안전 체험관에서 대피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실내에서 흔들림을 느꼈을 경우 주변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먼저 큰 소리로 알립니다.

[지진이야!]

이후 방석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탁자 아래로 들어갑니다.

어제(15일)처럼 진도 4.5 규모의 지진이 날 경우, 창문이 깨지거나 물건이 떨어져 머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출입문과 가까이 있는 사람은 문을 열어놓고 몸을 숨기는 편이 낫습니다.

지진으로 바닥이나 벽면이 휘어서 나중에 문이 안 열리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동이 멈춘 것 같으면 천천히 나와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를 잠급니다.

건물 밖으로 대피할 때는 정전으로 갇힐 위험이 있으니 엘리베이터 대신 반드시 계단을 이용합니다.

지진 대피소는 전국 만개가 넘는데 잘 모를 경우 가까운 학교나 공원으로 가면 됩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담장이나 낮은 건물 주위는 피해서 걷고, 야외에서도 가방 등으로 머리를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대피시설에 도착한 뒤에는 흔들림이 멈추더라도 안전하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집이나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고 대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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