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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붙잡힌 스토커 중 중년층 비중 41%...청년층과 비슷

입력 2023-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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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진=연합뉴스〉경찰청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청년층 스토킹 피의자와 중년층 스토킹 피의자의 규모가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 교제가 활발한 젊은 층에서 스토킹 범죄가 가장 자주 일어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는데, 중년층에서도 비슷한 수의 피의자가 검거된 겁니다.

오늘(1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체포된 스토킹 피의자는 모두 1만37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1.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2%, 30대 20.9%, 50대 19.6%였습니다.

20∼50대가 각각 20% 안팎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는 가운데 중년에 해당하는 40·50대가 전체의 40.8%를 차지해 20·30대(42.4%)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60대 이상 피의자는 12.4%,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1.6%였습니다.

피의자의 성별은 남성이 81.3%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반면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81.2%로 남성 피의자 수치와 비슷했습니다.

피해자의 연령대는 20대가 25.8%로 가장 많았고, 40대 21.9%, 30대 20.6%, 50대 15.8%, 60대 이상이 8.1%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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