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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서 헬기 추락…"우크라 내무장관 등 18명 숨져"

입력 2023-01-18 18:22 수정 2023-01-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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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브로바리 한 주거용 건물 근처에 헬기가 추락해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현지시간 18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브로바리 한 주거용 건물 근처에 헬기가 추락해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헬기가 추락해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과 내무부 제1차관 등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경찰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키이우 브로바리 한 유치원과 주거용 건물 주변에서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18명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9명은 헬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이들 가운데는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부 장관과 예브게니 에닌 내무부 제1차관 등이 포함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22명입니다.


헬기가 추락한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헬기가 공격받은 정황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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