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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임시국회 시작…'이재명 방탄 vs 북 무인기' 여야 대치

입력 2023-01-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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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소집 요구로 오늘(9일)부터 1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무인기 부실 대응 논란 등 안보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국회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고석승 기자, 임시국회 첫날부터 공전 상태라고요?

[기자]

민주당의 소집 요구로 오늘부터 30일 동안 임시국회가 열리게 됐는데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오늘은 무인기 대응 등 안보 관련, 내일은 경제위기 관련 현안질의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요구가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국회의 일환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안보 관련 현안 질의에 대해선 "군사 기밀을 고스란히 북한에 공개하는 것이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필요하다면 국회 국방위에서 비공개로 따져볼 수는 있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일몰된 각종 법안들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새해 들어서도 여야 대치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한 소식은 어떻습니까? 오늘 안철수 의원이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고요?

[기자]

안철수 의원이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도부로 정면승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장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른바 '대출 탕감 출산 장려책'을 놓고 대통령실의 비판이 잇달아 나온 가운데 일각에선 위원장직 해촉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나 위원장은 앞서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은 유감스럽다"는 해명을 내놓은 이후 아직 이렇다 할 추가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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