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상] 해고 통보에 와인 수백 병 집어던진 아르헨티나 女종업원

입력 2022-06-17 10:50 수정 2022-06-17 10: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슈퍼마켓에서 해고돼 분노한 에블린 롤단(25)이 매장에 있던 와인 수백 병을 바닥에 집어 던지는 모습. 〈영상-데일리메일〉슈퍼마켓에서 해고돼 분노한 에블린 롤단(25)이 매장에 있던 와인 수백 병을 바닥에 집어 던지는 모습. 〈영상-데일리메일〉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이 일하던 슈퍼마켓에서 해고된 것에 분노해 매장에 있던 와인 수백 병을 바닥에 집어 던졌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에블린 롤단(25)은 아르헨티나 라파엘라 거리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서 해고됐습니다.

해고 통보를 받고 화가 난 롤단은 선반에 놓인 와인 수백 병을 바닥으로 내던졌습니다.

슈퍼마켓 주인은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롤단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분노 상태에 있었고 온라인상에 퍼진 영상이 전부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롤단은 "슈퍼마켓 점주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점주가 부당한 대우를 했기 때문에 절제력을 잃고 슈퍼마켓에서 행패를 부렸다"면서 "직장에서 쫓겨날까 봐 모욕을 당하고 뺨을 맞아도 참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롤단은 점주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와인병들을 박살 낸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인정하며 "난 바닥 청소도 하고 박스도 날랐다.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했다"고 전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