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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한민국 첫 경기 시청률 1위‥안정환 효과 톡톡

입력 2022-11-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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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MBC 중계진'2022 카타르 월드컵' MBC 중계진
MBC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4일) 방송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 우루과이 전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9%를 기록해 1위를 달렸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0%까지 치솟으며 '안정환 효과'를 다시금 확인했다.

전국 시청률도 18.2%를 나타내며 여유있게 1위를 지켰고,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1.4%를 찍어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였다. 월드컵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호 우루과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0-0으로 비겼다. 대한민국은 승점 1점을 따내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경기 시작에 앞서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부상 후 첫 경기에 나서는 손흥민의 컨디션을 자세히 살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로 출전한 손흥민 선수, 경기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안정환 해설위원의 멘트는 경기장에 나서기 직전 대표팀의 선두에 서서 함께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물론, 태극 마크를 달고 있는 모든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결의를 다지는 손흥민의 모습과 이어지며 시작부터 벅찬 감동을 안겼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경기가 끝난 이후 "우루과이가 대한민국을 두려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성공적인 경기였다. 무승부지만 경우의 수는 대한민국에 더 유리해졌고,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리듬이 된 것 같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가나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혀 대한민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진행된 같은 조 포르투갈과 가나의 경기는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포르투갈이 3-2로 승리했다. 시청률은 수도권 4.1%, 전국 3.9%, 2049 2.3%를 각각 기록해 1위를 달렸다.

대한민국은 28일 오후 10시에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의 목소리로 현장 생중계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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