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묘한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시크릿은 패션지 나일론과의 화보에서 '쌍둥이' 컨셉트를 시도했다. 2009년 데뷔 후 오랜 기간을 함께한 만큼, 어느새 닮아버린 모습을 표현한 것. 전효성과 한선화는 몽환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표현했다. 정하나와 송지은은 서로에게 살짝 기댄 채 고혹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화보 관계자는 "또래의 여자들이 하나의 이름으로 모여 생활하면서 시기나 질투 등이 있을 법도 했지만 시크릿 네 멤버는 촬영 내내 그칠 줄 모르는 대화와 웃음으로 그들만의 돈독한 사이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서로가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더 자주 붙어있어 새로운 가족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시크릿은 13일 싱글 'Gift From Secret(기프트 프롬 시크릿)'의 타이틀곡 'I Do I Do(아이두 아이두)'를 발표했다.
J엔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