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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친 '겨털' 집착남 "많은게 섹시해"

입력 2013-12-17 09:13 수정 2013-12-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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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친 '겨털' 집착남 "많은게 섹시해"


여자 친구의 겨드랑이 털에 집착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19금' 사연 특집으로 성인들의 은밀한 사랑 고민을 다루는 '사랑특집' 1탄이 전파를 탔다. 한 20대 여성은 "남자친구 때문에 4년째 겨드랑이 털을 기르고 있다. 겨드랑이 털을 밀면 헤어진다고 말해 밀지도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별병이 '김자반' '터래기' '겨털녀'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겨드랑이 털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내 겨드랑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다. 겨드랑이 털을 보면서 황홀해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남자친구는 "겨드랑이 털의 느낌이 좋다. 없는 것 보다 많은 게 섹시한 거 같다"며 "여자 친구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깎아서는 안 된다"고 독특한 취향을 밝혔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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