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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모스크 근처 폭탄테러 사상자 늘어…"9명 숨지고 41명 다쳐"

입력 2022-09-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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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3일 아프간 카불 모스크 인근 폭탄 테러 현장에서 경계 활동 중인 탈레반. 〈사진=AP 연합뉴스〉현지시간 23일 아프간 카불 모스크 인근 폭탄 테러 현장에서 경계 활동 중인 탈레반. 〈사진=AP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관련 사상자 수가 50명으로 늘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아프간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카불의 와지르 아크바르 칸 지역 모스크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41명이 다쳤습니다.

현장 수습이 이뤄지면서 사상자 수는 당초 집계보다 더 늘어났습니다.

당시 금요 예배 후 예배자들이 모스크를 나서려는 순간 폭탄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테러가 차량 폭탄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희생자는 모두 민간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모스크를 공격하고 예배자를 표적으로 삼는 건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며 이번 공격을 비난했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의 배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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