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리·신보라 커플이 공개연애 후 호감된 스타 1위에 선정됐다.
결혼정보 회사 듀오에서 지난달 25일부터 19일 동안 미혼남녀 517명(남 271명·여 246명)을 대상으로 '공개연애 후 호감 된 스타커플'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김기리·신보라 커플이 쟁쟁한 스타 커플을 제치고 1위(29.8%)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2위 비·김태희 커플(23.2%), 3위 원빈·이나영 커플(12.8%)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설문조사 주최 측 관계자는 "설문 결과를 보더라도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한 스타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예전과 다르게 스타들의 연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축하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