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젯밤(16일) 업무방해 및 기차 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박경석 전장연 대표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이 18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대표는 서울 시내 모든 경찰서에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먼저 설치돼야 한다며 응하지 않았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경찰청 앞에서 박 대표 체포영장 발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