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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한일전 열흘 앞두고 '파이터 실전근육' 선보여

입력 2014-01-29 10:14 수정 2014-01-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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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한일전 열흘 앞두고 '파이터 실전근육' 선보여




격투기 데뷔전을 앞둔 개그맨 윤형빈의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29일 로드 E&M 측은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필 홀에서 로드FC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를 하는 윤형빈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속 윤형빈은 라이트급(-70kg급) 시합을 위해 감량을 시작해 평소보다 야윈 모습이다. 배에는 이미 선명한 복근이 자리잡아 외형적으로는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완성이 된듯 보인다.

이에 관계자는 "윤형빈의 평소 몸무게는 80kg대 정도다. 근육손실을 최소화 한 상태에서 10kg 가까이 감량하는 것은, 이제 갓 데뷔를 하는 윤형빈으로서 케이지에 오르는일 만큼이나 큰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서두원은 "프로격투기 선수 경력 10년에 육박하는 나조차도 매 대회 감량을 할 때마다 지옥을 맛본다. 이제 데뷔를 하는 형빈이형이 10kg을 감량하는것은 정말 큰 도전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든 훈련을 버텨낸 형빈이형의 의지면 충분히 해내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자신의 데뷔전이자 국민들의 관심이 몰려있는 한일전을 준비하기 위해 설 명절 휴일도 반납하고 훈련에 임한다는 각오이다. 데뷔선언을 할 당시부터 강조해 왔던 진정한 프로종합격투기 선수로 거듭나기 위한 그의 노력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윤형빈이 프로종합격투기 선수로 거듭나는 로드FC 014 대회는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 에서 열린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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