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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한화 김혁민, 재활 순조…곧 전훈 합류

입력 2014-01-29 09:59 수정 2014-0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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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한화 김혁민, 재활 순조…곧 전훈 합류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한 한화 김혁민(27)이 정상 컨디션 회복을 앞두고 있다.

김혁민은 오키나와 전훈 출발(1월 15일)을 사흘 앞두고 대전 보문산 등반 훈련을 하다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다행이 뼈에는 이상없어 인대 염좌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병원 검진을 받은 지 보름 가량 지났다.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빠진 김혁민은 현재 서산 2군 훈련장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상당히 좋아졌다. 정상적인 몸 상태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활을 마치면 오키나와로 지각 합류하게 된다.

김혁민은 지난 시즌 선발로 나섰다가 시즌 중반에는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강력한 직구를 지녔지만 단조로운 투구 패턴과 들쭉날쭉한 제구력이 불안요소다. 선발로 나서 조기 강판되면 이틀 쉬고 다시 출장하는 무리한 등판 일정도 컨디션 조절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김혁민은 지난해 42경기(20경기 선발)에 나서 5승 10패 1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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