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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김송, 2세 초음파 사진 최초 공개!

입력 2014-01-29 09:41 수정 2014-0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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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김송, 2세 초음파 사진 최초 공개!


강원래-김송 부부가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KBS 2TV 2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녹화에서 초음파 사진을 선보였다. 김송은 "손가락이랑 팔, 다리 긴 것 좀 봐라. 그거 오빠 닮아서 그런 거야"라고 하자 강원래는 "머리만 큰 것 같다"고 장난쳤다. 결혼 10년 만에 수 차례 시험관 시술을 딛고 어렵게 얻은 아이. 김송은 "아기의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면서 "정말 선물인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엄마를 부탁해' 제작진은 "퉁명스러운 아빠 강원래가 2세의 잉태로 인해 달라진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아빠 강원래의 모습과 이에 감사해 하는 김송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강원래-김송 부부을 포함한 김현철-최은경, 여현수-정하윤,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배수광-김유주 등 임신 부부 6쌍은 '엄마를 부탁해'에서 좌충우돌 출산기를 보여준다. 30일 오후 8시 30분과 2월 6일 오후 9시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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