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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인피니트=투하트, 음원차트 상위권 점령

입력 2014-03-11 09:09 수정 2014-03-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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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인피니트=투하트, 음원차트 상위권 점령


'최강 듀오' 샤이니 키와 인피니트 우현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키와 우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투하트는 지난 10일 발매한 '더 퍼스트 미니앨범(The 1st Mini Album)'로 국내 음원차트 4곳을 휩쓸었다. 11일(오전 8시 40분 기준) 벅스·소리바다에서는 타이틀곡 '딜리셔스'로 1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텔미 와이'와 '유어 마이 레이디'도 10위권 안에 올려놨다. 다음뮤직·네이버뮤직에서는 '딜리셔스'를 5위권 안에 올려놓는 등 남다른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투하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음반 발매 기념쇼케이스를 열고 출격을 알렸다. 쇼케이스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관련 검색어를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투하트는 결성 소식이 알려진 뒤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해 8월 샤이니·소녀시대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인피니트와 넬 등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이후 처음 손을 잡고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기 때문이다.

쇼케이스 당일 음원 및 뮤직비디오 등이 공개된 뒤 '기대 이상'이란 평가를 받았다. 타이틀곡 '딜리셔스'는 키와 우현의 감춰진 매력을 제대로 발산할 수 있는 팝댄스곡. 샤이니의 '아미고' 등을 작곡한 션 알렉산더와 인피니트의 '남자가 사랑할 때' '추격자' 등을 만든 스윗튠이 손잡고 만들었다. 개성있는 두 팀의 음악적 장점을 쏙쏙 뽑아 최적의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을 만족시켰다. 안무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안무팀 s**t kingz에게 받아 신선함을 더했다.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남자의 관계를 유쾌하면서도 절도 있게 표현해 무대의 완성도를 더했다.

투하트의 '더 퍼스트 미니앨범'은 총 6곡이 실렸다. 엠씨더맥스 제이윤이 참여한 '미로', 80년대를 대표하는 포크팝 듀오 어떤날의 '출발'을 리메이크한 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음악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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