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듣고, 보니, 그럴싸' 10년동안 7명 죽어나간 지하실의 비밀은?

입력 2023-06-06 09:47

배우 김의성과 함께 하는 여름 공포 특집
방송 : 오늘(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배우 김의성과 함께 하는 여름 공포 특집
방송 : 오늘(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듣고, 보니, 그럴싸' 10년동안 7명 죽어나간 지하실의 비밀은?

오늘(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듣고, 보니, 그럴싸'(제작 스토리웹 / 이하 '그럴싸)에서는 오랫동안 괴담으로 떠돌았던 실제 사건의 잔혹한 실체에 접근한다.

2002년 가을, 서울의 한 동네에서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 집에서 자꾸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소문은 인근 건물의 지하실 벽 속에서 미라가 된 여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더욱 기이한 사실은 여인의 시신이 발견된 그 지하실 인근에서 '밤마다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얘기가 떠돌았다는 점이다.

지하실 괴담과 벽 속에서 발견된 시신이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추적에 나선 형사들은 믿기지 않을 만큼 섬뜩한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실제 그 지하실을 거쳐 간 사람들 중 6명이 10년 새 이미 사망했다는 것, 벽 속에서 발견된 시신까지 더하면 모두 7명이 이 지하실에 머무는 동안 사망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당시 수많은 일간지에 떠들썩하게 보도되었던 '지하실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역은 배우 김의성과 이은지가 맡는다. 밤마다 가위에 눌린다는 후배 형사 이은지와,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이라는 극단적 현실주의자 김의성이 어떻게 호흡을 맞추며 이 사건을 풀어갈지, 새로운 투캅스의 등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배우 김의성은 실제 벌어졌던 사건 속 인물이 되어, 당사자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나오고 싶다"라며 '그럴싸 극장'의 고정 출연을 욕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쓰복만으로 더 잘 알려진 성우 김보민이 영험하기로 소문난 무속인 역할까지 맡아 신들린 연기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제작했던 연출, 작가진이 JTBC로 자리를 옮겨 선보인 '듣고, 보니, 그럴싸'는 '교양'적인 소재를 '드라마'적으로 풀어낸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으로, 과거의 기록과 인터뷰 속에서 한 줄 한 줄 대사를 뽑아내는 이른바 하이퍼-리얼리즘을 표방한 콘텐트다. 여기에 매회 검증된 배우들이 출연, 실화를 감동적인 연기로 소화해내며, 과거의 사건들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리로 그날의 이야기를 전하는 라디오 드라마' JTBC '듣고, 보니, 그럴싸'의 첫 시즌을 마무리 짓는 열 두번째 이야기 '벽 속의 시신'편은 오늘(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