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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XTM도 일베 논란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 사진' 전파

입력 2013-12-19 10:58 수정 2013-12-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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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XTM도 일베 논란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 사진' 전파


케이블채널 XTM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이미지를 방송에 내보냈다.

13일 방송된 XTM '남자공감 랭크쇼 M16'에서는 '잊고 싶은 흑역사 스타 굴욕' 편이 다뤄졌다. 이날 순위에서 '굴욕적 시구'가 3위에 올라 일본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와 배우 클라라를 합성한 사진이 전파를 탔다. 이때 사용했던 합성 사진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이미지가 포함된 것.

해당 이미지는 보수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지난 12일에는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이 합성된 이미지가 그대로 전파를 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SBS 역시 두 차례나 일베 관련 사진을 사용해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방송을 내보내기 전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다니' '더 이상 일베 논란 좀 안나왔으면' '공중파건 케이블이건 대책마련이 시급할 때'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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