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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태풍 쓰레기 수거 '플로킹' 캠페인

입력 2022-09-29 19:01 수정 2022-09-29 19:03

부산 영도구 중리 해변·봉래산 일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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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중리 해변·봉래산 일대 청소

[사진=조선옥 기자][사진=조선옥 기자]
초록색 조끼를 입은 200명이 해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습니다.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은 오늘 낮 태풍 피해지역인 부산 영도구 중리 해변에서 '플로킹'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촬영=조선옥 기자][촬영=조선옥 기자]

'플로킹'은 이삭줍기란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걷기를 뜻하는 영어단어 '워킹(Walking)'의 합성어입니다.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인데,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는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조선옥 기자][사진=조선옥 기자]

HJ중공업 임직원들은 두 차례 태풍으로 곳곳에 밀려온 비닐과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봉래산도 오르며 등산로와 둘레길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주웠습니다.

'플로킹'을 마친 뒤 임직원들은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경영목표 달성과 무재해 무사고를 위한 결의 대회도 열었습니다.
홍문기 HJ중공업 대표(왼쪽)가 부산 영도구 중리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조선옥 기자] 홍문기 HJ중공업 대표(왼쪽)가 부산 영도구 중리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조선옥 기자]

홍문기 대표는 "1937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 조선소로 세워진 HJ중공업이 올해 85주년을 맞은 만큼 조선업 활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더욱 봉사하는 기업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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