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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난 다정한 아빠, 외출 시 뱃속 아기에게 인사"

입력 2014-01-27 13:36 수정 2014-01-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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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난 다정한 아빠, 외출 시 뱃속 아기에게 인사"


가수 강원래가 "나는 다정한 아빠이자 남편"이라고 말했다.

강원래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2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엄마를 부탁해'를 보면 내가 얼마나 다정한 남편이고 아빠인지 알게 될 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집을 나서기 전 아내의 배를 만지면서 '선물아(태명), 아빠 나갔다 올게. 조금만 기다려'라는 말을 하고 나왔다. 이 정도면 굉장히 로맨틱한 남자 아니냐"며 웃었다.

강원래는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딛고 아이에 대한 열망과 사랑으로 결혼 10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2000년부터 시험관 아기를 갖기 위해 지난 13년 동안 8번의 인공수정을 시도 끝에 부모가 되는 꿈을 이룬 것. 강원래는 힘들었던 지난 10여년, 아내와 출산일인 6월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 등을 30일 오후 8시 20분, 2월 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엄마를 부탁해'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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