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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악플러, 검찰 송치… 진 "사서 고생하네"

입력 2022-09-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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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 악플러가 검찰 송치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당사는 특정 게시자가 다수의 플랫폼에서 동일한 악성 루머를 퍼트리고 있는 유형을 파악했고 반복적으로 게시한 자료를 모두 취합해 고소했다. 장기간의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특정돼 최근 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악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당사는 앞으로도 혐의자들에게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악플러는 뭘 했길래 검찰 송치까지 가는 건지 모르겠다. 사서 고생한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10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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