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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임현제 어린이 재롱에 "우쭈쭈~"…'광대 발사'

입력 2014-03-17 16:41 수정 2014-03-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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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임현제 어린이 재롱에 "우쭈쭈~"…'광대 발사'


방송인 강호동이 임현제 어린이와 함께 '껌딱지 커플'로 변신했다.

최근 강호동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48회 녹화에서 '예체능' 태권도단의 첫 수업에 참석했다. 특히 지난 일반인 오디션을 통해 '어린이 대표'로 발탁된 8살 임현제 어린이가 '호동 껌딱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임현제 어린이는 모든 질문에 절도있는 군대식 답변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예체능' 태권도단과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예체능' 녹화가 진행되는 내내 강호동의 곁을 한 시도 떠나지 않으며 그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등 '호동 껌딱지'를 자처해 자동 엄마미소를 유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강호동과 임현제 어린이는 촬영 휴식 시간에도 서로 떨어지지 않은 모습을 과시하고 있어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겨루기 대결을 하거나 다리 찢기도 함께 하는 등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짧은 다리로 강호동에게 힘겹게 발차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겨루기 수업 도중 '떡실신'된 강호동에게 손수 얼음 찜질을 해주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예체능' 제작진 측은 "임현제 군은 낮잠을 잘 때도 품띠를 두르고 자는 태권보이"라면서 "촬영장 역시 임현제 군의 귀여운 매력에 현장 스텝들의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예체능' 마스코트로 떠오른 임현제 군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K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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