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근무 중 이상무'에서는 데프콘·제국의 아이들 황광희·오종혁·기태영·이훈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훈련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훈이 "데프콘이 이곳에 여자친구를 찾으러 왔다"고 말하자 데프콘은 "과거 한 방송에서 9급공무원이라 말한 적이 있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에 세 명의 여경이 데프콘 호감을 보였고 데프콘은 "한 번 보고 누가 좋다, 싫다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더니 한 여경의 손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기념사진까지 함께 찍어 의심의 눈초리를 한몸에 받았다.
'근무 중 이상무'는 연예인들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교육을 받은 뒤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