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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2014년 6연속 히트 "제자 박수진만 남았다"

입력 2014-03-17 16:32 수정 2014-03-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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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2014년 6연속 히트 "제자 박수진만 남았다"


용감한형제가 또 잭팟을 터뜨렸다.

연말부터 발표한 곡들이 5연속 히트했고, 17일 공개한 포미닛의 신곡 '오늘 뭐해'도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늘 뭐해'는 현재 총 10개 사이트 중 멜론과 네이버 뮤직을 제외한 8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분위기가 뜨거워 지난해 4월 공개된 '이름이 뭐예요?'의 인기를 그대로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용감한형제는 연말부터 발표한 효린 '너 밖에 몰라', 포미닛 '살만찌고', 임창정 '그렇게 당해놓고', AOA '짧은 치마', 선미 '보름달'로 모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AOA에게는 '데뷔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라는 영광을 안겼고, 선미에게는 보여줄 수 있는 '섹시 컨셉트'의 폭을 더 넓혀줬다. 최근 한달에 한두곡씩 발표해 '다작'하고 있지만, 히트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 '히트 감'을 날카롭게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남은 숙제는 직접 발굴해 제작한 여성 보컬리스트 박수진의 성공이다. 용감한형제의 발목을 잡아왔던, 제작자로서의 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박수진이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데뷔곡 '내 얘기야'를 부르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가 크게 요동을 칠 정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용감한형제가 최근 방송 출연 등 외도 없이 작업에만 몰두해, 좋은곡이 많이 나온 경향이 있다"며 "박수진에게 기대를 많이 걸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까지 반응이 좋아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용감한형제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 음원을 매달 발표한다. 18일에는 제자 일렉트로보이즈와 함께한 '뱅뱅사거리'를 공개한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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