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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대자로 뻗은 남성…'마약·무면허·음주' 3종 범법

입력 2023-08-25 17:12 수정 2023-08-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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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옆에 대자로 드러누워 있습니다.

차 문까지 활짝 열어뒀는데요.

너무 위험에 보이는데 어디 아픈 건가요? 응급 상황 아니에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흔들어 깨워보지만, 귀찮다는 듯 몸을 뒤척입니다.

이쯤 되면 뭔가 수상합니다. 설마 음주운전 아닌가요?

그런데 음주운전에 더해 경찰이 차 안에서 초록색 가방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서 나온 건 다름 아닌 필로폰입니다.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술까지 마시고 급기야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걸 '산 넘어 산 넘어 산'이라고 하나요. 큰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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