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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의 오승환' 로드니, WBC 최고 마무리로 우뚝
입력 2013-03-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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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의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가 특유의 세리머니로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로드니는 20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결승전에서 3-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마지막 타자 카를로스 리베라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특유의 활 시위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우승을 자축했다.
로드니는 이번 대회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이 치른 8차례의 경기에 모두 출전, 이 중 7차례의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성공률 100%로 최고 마무리 투수임을 입증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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