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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이민우 vs 가인 6일 오후 '섹시 퍼포먼스' 대전

입력 2014-02-06 10:12 수정 2014-02-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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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이민우 vs 가인 6일 오후 '섹시 퍼포먼스' 대전


나란히 솔로로 컴백한 이민우(35)와 가인(27)이 컴백 방송으로 화끈한 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각각 '택시' '진실 혹은 대담' 첫 무대를 갖는다.

이민우는 이날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앨범 '엠텐'을 발매한다. 타이틀 곡을 포함한 앨범 수록 곡 5곡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 공개한다. 2009년 발표한 '미노베이션(Minnovation)' 이후 약 5년 만. 그동안 발표했던 M 솔로 앨범의 대부분을 직접 프로듀싱해 온 이민우는 이번 앨범에서도 수록 곡 5곡 중 3곡을 직접 작사하고 전체 프로듀싱을 하는 등 또 한번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타이틀곡 '택시'는 프로젝트팀 Split이 작곡하고 이민우가 작사한 디스코와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섹시하고 몽환적인 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민우의 보컬 마저 술에 취한 듯 한 분위기로 녹음했다고 알려졌다. 신화 멤버 에릭이 랩 메이킹은 물론 피처링에 직접 참여해 이민우의 보이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사진작가 조선희와 함께 작업한 앨범 재킷이 스페셜 포토북으로 수록, 오랜 시간 앨범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년 6개월여만에 솔로 앨범을 낸 가인도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가인은 5일 자정 새 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을 발표했다. 총괄 프로듀서인 조영철을 비롯해 박진영·이민수·김이나·G고릴라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은 물론 작곡가로 변신한 이효리까지 가인을 전격 지원하고 나섰다.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은 '돌이킬 수 없는' '피어나'를 만든 김이나-이민수 콤비가 새로이 선보이는 곡으로 어반 계열의 미니멀한 사운드와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이 잘 어우러진 펑키한 팝 뮤직. 도입부의 피아노 선율과 베이스 라인은 몽환적이고 대담한 느낌을 나타낸다. 연예인에게는 독이 될 수 있는 '소문'이라는 주제를 특유의 신선함으로 표현했다.

가인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섹시 걸그룹이 많은 현 가요계에 대해 "요즘 친구들은 몸매가 정말 좋다. 또 키가 굉장히 커 쳐다볼 때 목이 아플 정도다"며 "각자 나름의 섹시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 나는 또 길쭉한 걸그룹과는 다른 스타일이 있지 않냐"고 여유를 부렸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돌에서 솔로로 성공한 대표적인 두 사람의 이번 컴백이 뒤이어 준비 중인 유닛이나 솔로 가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섹시 퍼포먼스를 압세우는 두 사람의 무대가 가요계 안팎의 관심사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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