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god, 7년만에 다시 뭉치나? '재결합설 솔솔'

입력 2012-01-26 10:00 수정 2012-01-26 10: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god, 7년만에 다시 뭉치나? '재결합설 솔솔'


그룹 god가 7년만에 재결성을 추진 중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 연말부터 각 소속사들이 god 새 앨범 발매와 콘서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룹 god는 지난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를 끝으로 네 멤버가 모두 개별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그룹'god가 오랜 휴지기를 끊고 7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셈이다. 올해는 god뿐 아니라 원조 아이돌 HOT의 재결성도 추진되고 있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멤버 전원이 각각 다른 소속사에 흩어져 있어 뜻을 모으는데 절차가 복잡하다. 하지만 김태우·데니안·손호영·박준형 등 멤버들이 god로 뭉치는데는 기본적으로 뜻을 함께 한 상황이다. 김태우와 데니안의 소속사 관계자가 만나 구체적인 발매 계획도 잡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2004년 탈퇴한 윤계상은 이번 재결성에도 참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측근은 "새 앨범을 낸 후 방송보다는 공연 위주로 팬들을 만날 생각"이라며 "god는 아이돌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100회 소극장 공연을 했던 저력이 있는 팀이다. 오랜 기다림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데뷔한 그룹 god는 '거짓말' '보통날' '길' 등으로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민그룹'의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04년 윤계상이 탈퇴 후 박준형·손호영·데니안·김태우 등 4명의 멤버가 다시 모여 7집을 발표한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 사이 김태우는 군복무를 마치고 솔로 가수로 자리를 잡았다. 손호영은 가수, MC, 연기자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박준형과 데니안은 연기자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지난 해 12월 '막내'김태우의 결혼식장에서 god 멤버 전원이 함께 한 사진이 공개되며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기도 했다.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