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딸 박시은 "아버지의 사업 구상 좀 멈춰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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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딸 박시은 "아버지의 사업 구상 좀 멈춰 달라"

입력 2014-03-17 14:39 수정 2014-03-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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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박남정의 딸 박시은(14) 양이 아빠 박남정의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멈춰 달라"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43회 녹화에서 ‘배우자가 재산을 탕진한다면 참고 산다 VS 갈라선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스타부모들이 열띤 토크 배틀을 벌이던 가운데 박시은양이 "갈라선다"라고 선택해 이목을 끌었다.

박시은 양은 "남편이 재산을 탕진한다면 참고 살지 못 할 것 같고, 미래에 남편 될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업만은 절~대! 하지 못하게 할 것 같다."고 덧붙여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MC 손범수가 "혹시, 아빠(박남정)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한 건지?" 물었고, 박시은 양은 "맞다. 아빠만 봐도 딱 알 수 있는데. 아빠는 손대는 사업마다, 다~ 망했다. 사업 실패 후에도 계속 사업 구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아직은 계획만 하시고 실행에 옮기지 않고 계신다. 만약에 또 사업을 시작했다면 줄줄이 망했을 아이템들이 많다. 제발 사업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박남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시은 양은 "아빠가 말하는 '사업 아이템'은 내가 들어도 망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사업을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성공률이 안 보이고 사업을 계속 하시려는 아빠를 보면 굉장히 난감하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부모 자식 간 소통의 장이 될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18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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