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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평점 7점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

입력 2014-03-03 08:15 수정 2014-03-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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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평점 7점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


'컵 사냥꾼' 기성용(25)이 선덜랜드에 캐피털원컵 우승컵을 안기지는 못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덜랜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잘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1984~1985시즌 이후 29년 만에 결승에 오르며 창단 후 첫 리그컵 우승을 꿈꿨던 선덜랜드는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시즌 원 소속팀인 스완지시티를 창단 후 첫 리그컵 우승으로 이끈 기성용은 2년 연속 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맨시티는 통산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두 배로 만끽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기성용은 풀타임을 활약하며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5분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한 게 아쉬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는 "언제나 그랬듯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매겼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 리 캐터몰과 사미르 나스리의 8점이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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