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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임유진, 글래머러스한 매력에 여자로 느껴"

입력 2013-12-24 08:17 수정 2013-12-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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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임유진, 글래머러스한 매력에 여자로 느껴"


배우 윤태영이 아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윤태영은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서 만났는데 처음에는 여자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역할이라서 교복을 입고 왔는데 첫인상은 눈에 띄는 미녀라는 생각은 안 들고 동생처럼 생각했다. 드라마 끝나고 회식자리에서 만났는데 외국사람 같았다. 글래머러스했다. 점점 여자로 다가오더라"며 "연애를 하다가 한 번 헤어진 적이 있었다. 아내가 나를 못 견뎠다. 헤어지고 6~7개월 이후에 가끔 연락을 했다. '이 여자와 결혼해서 살면 정말 좋은 여자겠다'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설명햇다.

윤태영은 "혼자 사는데 자꾸 집으로 맞선 보라는 아주머니들이 많이 왔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임유진이다'라는 생각이 계속 돼서 상황이 화가 많이 나더라. 그 후에 가족 식사 자리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갔다. 부모님이 정말 놀라셨다"며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을 위해서 키르기스스탄을 가게 됐는데 어렵게 여자친구와 통화됐다. 그때 '현장이 열악하다'고 했는데 그 뒤로 아내가 '건어물, 카레, 과자 등 한 박스를 보냈다. 그런 일화들을 어머니가 알게 돼서 마음에 들어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태영과 임유진은 2007년 결혼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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