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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많은 봄철, 중·노년층 '무릎관절증' 주의보

입력 2014-03-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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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행성 관절염 등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무릎관절증이라고 하는데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무릎 조심하셔야합니다.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60살 김순옥 씨는 최근 서 있는 게 불편할 정도로 무릎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김순옥/인천 남동구 구월동 : 정원 꾸민다고 열심히 일을 하고 무거운 것을 들어서 무릎에 무리가 온 것 같아요. 앉았다 일어날 때 힘을 줄 수 없고….]

무릎이 아프고 붓거나 '딱' 하는 소리가 나면 무릎관절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최근 5년 동안 무릎관절증 환자가 13.5% 늘었습니다.

환자 10명 중 9명은 50세 이상이었고, 3월부터 환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겨울 동안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체중이 무릎 관절로 전달되지 않는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이 좋습니다.

체중 조절도 중요합니다.

[최근석/정형외과 전문의 : 체중이 1㎏ 증가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4~5㎏ 이상 증가한다고 돼 있기 때문에….]

무릎 통증을 예방하려면 주변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다리를 펴고 앉거나 서서 스트레칭을 하면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을 참으면 뼈까지 손상될 수 있어 조기에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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