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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비의 부친보다 내가 3살 위…비진아는 멋진 추억"

입력 2014-01-28 12:55 수정 2014-0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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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비의 부친보다 내가 3살 위…비진아는 멋진 추억"



가수 비와 함께 '비진아'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 가수 태진아가 "지난 주말 사흘간 참 즐겁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28일 오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비와 함께 '라 송'을 부른 뒤 정말 많은 팬들의 성원이 있었다. 짧은 사흘간의 활동이지만 무척 즐거웠고 가수 인생에 멋진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후배 비와의 합동무대에 대해 자평했다.

"비진아 활동을 끝낸 뒤 비가 바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LA에 도착하자마자 '선생님 지난 사흘간의 활동 정말 즐거웠습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란 문자메시지를 보냈더라. 내게도 참 멋진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한 태진아는 "비의 부친이 56년 생이다. 나보다 세살 아래다. 정말 아버지뻘인 내가 29살이나 어린 후배 비와 이런 무대를 펼쳤다는 게 지금도 재밌고 신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태진아 "비의 부친보다 내가 3살 위…비진아는 멋진 추억"


그는 "무대 위에서 '라 ~라라라라~'라고 후렴구를 듣고 있는데 비 파트의 목소리가 마치 나 같고, 또 내 목소리가 비의 목소리 같아 둘 다 웃음을 터뜨렸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장르를 하는 선후배 가수들이 이렇게 음악적으로 교류하면서 많은 팬여러분께 웃음과 재미,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더 나이가 들더라도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망가지는 것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댄스가수의 옷을 입고 무대에 서 보겠다"고 말했다.

가수 태진아와 비는 지난 주말 지상파 3사 가요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비진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이슈를 만들었다. 비의 '라 송'은 차트를 역주행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올라가면서 합동무대의 효과를 보여줬다.

J엔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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