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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김진호 2주 전 정식오디션…정규앨범 낸다"

입력 2014-01-28 11:40 수정 2014-0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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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김진호 2주 전 정식오디션…정규앨범 낸다"


가수 태진아가 "'히든싱어2'의 우승자 김진호의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28일 오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진호는 한 두곡짜리 디지털 싱글을 내는 게 아니다. 10곡 내외가 수록되는 정규앨범을 구상 중이며, 휘성·이단옆차기·이루 등 여러 작곡가들에게 곡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진호는 지난 25일 JTBC '히든싱어2'결승전에서 휘성 모창으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김진호의 앨범을 내게 된 이유는.

"김진호 휘성편에 내가 패널로 출연했다. 그때 앨범을 내주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다들 디지털싱글이라고 생각하실텐데 그게 아니다. 정규앨범으로 제대로 음반을 낼 생각이다."



-김진호의 가수로서 능력을 평가한 건가.

"2주 전 서울 이태원 진아기획 스튜디오에서 정식오디션을 다시 봤다. '히든싱어2'예선에서 봤을 땐 완곡을 부른 게 아니었기 때문에 오디션을 다시 본 거다. 이날 이루의 '둘이라서'와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완창했는데 정말 가수 뺨치게 노래를 잘 하더라. 처음부터 노래를 잘하는 재주를 타고난 인재라고 생각했다. 이날 오디션을 본 두 곡은 이미 녹음을 끝냈다."

태진아 "김진호 2주 전 정식오디션…정규앨범 낸다"



-그럼 김진호는 진짜 가수로 활동하는 건가.

"김진호의 의사를 존중할 거다. 정규앨범은 우선 낸다. 그걸 들고 가수처럼 활동을 할 지는 김진호의 뜻에 달렸다. 만약 가수로 활동할 의지가 있다면 내가 매니저로서 역할을 거다.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진호의 매니지먼트는 내가 직접 하고 싶다."



-앨범의 전체적인 음악색깔은 정했나.

"아니다. 지금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유명 작곡가들에게 곡을 의뢰했다. 휘성스타일의 노래를 잘 하는 건 방송을 통해서 이미 확인했다. 하지만 댄스곡이나 다른 장르의 노래를 잘 할 수도 있지 않나.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받아 김진호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을 입힐 생각이다."



-본격적인 곡 작업은 언제부터인가.

"오늘(28일) 저녁 7시에 진아기획 사무실에서 휘성, 진호 그리고 내가 만나 곡 얘기를 하기로 했다. 벌써 앨범작업은 시작된 거다."

J엔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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