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선수 안나 시도로바(23·러시아)가 속옷만 입은 채 컬링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속옷을 착용한 시도로바가 하이힐을 신은 채 컬링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시도로바는 "컬링은 매우 복잡한 전략이 필요한 종목이지만 처음보는 관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며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경기에 큰 힘이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도로바는 13살 때까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으나 다리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 했다. 이후 주위의 권유로 컬링을 시작, 러시아 국가 대표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