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작 방송 논란' 이상민, 단골집 소개한 맛집이 본인 가게?

입력 2014-02-07 09:19 수정 2014-02-07 15: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조작 방송 논란' 이상민, 단골집 소개한 맛집이 본인 가게?


이상민이 거짓방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CJ E&M 측도 진정성 철퇴를 맞았다.

이상민은 6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출연해 자신의 단골집이라며 서울 청담동 한 일식집을 소개했다.

그는 "평소 일식을 좋아한다. 이 곳은 동생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단골집"이라고 설명했다. MC 김구라와 홍은희,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홍진호·이두희에게 메뉴까지 친절히 설명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상민이 단골이라고 소개한 일식집이 이상민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음식점은 이미 온라인 상에서 이상민이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유명했던 것. 그 뿐만 아니라 2009년 패션 매거진 '엘르'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도 '가수 이상민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라고 소개됐다. 만약 이상민이 눈속임을 한 것이라면 엄청난 논란을 일으킬 문제. 더군다나 사전 조사를 하지 않은 tvN 측도 진정성 의심을 피해갈 수 없어 보인다.

네티즌은 '단골집이라더니 결국 자기 음식점 홍보하러 나온 것이냐' ''더 지니어스2'에서 문제를 일으키더니 '택시'에서도 똑같다' '제작진은 사전 검증도 하지 않느냐'등의 비난이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