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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연아, 소치겨울올림픽 금메달 강력 후보"

입력 2013-11-29 14:56 수정 2013-11-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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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연아, 소치겨울올림픽 금메달 강력 후보"


'피겨여왕' 김연아(23)가 2014 소치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인터넷판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친숙한 얼굴들'이라는 제목으로 겨울올림픽에서 각 종목의 강자로 군림하는 이들 20명을 꼽아 소개했다. 김연아는 20명 가운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친숙한 얼굴'로 선정됐다. SI가 선정한 20명의 선수 가운데 아시아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SI는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있는 김연아는 2년 동안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TV쇼와 광고모델로 일했다"며 "지난해 복귀해 올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김연아가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김연아는 부상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김연아가 부상없이 건강하다면 또다시 강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예상했다.

김연아는 내년 2월 소치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주제곡으로 사용하며 프리스케이팅은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배경으로 연기를 펼친다. 발목 부상을 털어낸 김연아는 다음달 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막을 올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한 전초전이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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