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4월 결혼한다.
청춘뮤직 측은 "장범준이 4월 결혼한다. 지인만 초대한 채 조용히 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장범준의 요청에 따라, 정확한 날짜 공개는 꺼렸다.
장범준은 지난해 12월 앞서 연인 송지수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결혼을 택했다. 장범준의 결혼으로 버스커버스크 활동 또한 잠정 중단됐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3개월 차로 올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난 12월 장범준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멤버들이 논의한 결과 이번 시점을 계기로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기로 했다.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범준은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는 취지에서 회사를 설립하여 음악활동과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범준은 본인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는 지원하지 않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음악적 교류는 지속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장범준의 예비신부 송지수는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했다.
엄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