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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달고 살아"…감기인줄 알았더니 알레르기 비염

입력 2014-01-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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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엔 춥고 건조한 환경 탓에 비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특히 10살 미만 아동들 사이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주정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일산에 사는 6살 최아영 양, 콧물과 재채기가 심해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강민화/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 (아영이가) 자다가 코가 막혀 짜증난다고 일어나기도 하고 기침, 재채기, 이런 것들을 달고 사는 것 같아요.]

검사 결과는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겨울철 건조한 환경 탓에 코의 점막이 마르면서 먼지 등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진게 원인입니다.

[김준호/이비인후과 전문의 : 난방을 많이 해서 집먼지진드기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환경이 건조해져서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겠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특히 10살 미만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성인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또 겨울철인 12월과 1, 2월 환자수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김남선/한의학 박사 : 집 안 공기를 자주 깨끗한 공기로 순환시키는 게,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침, 가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찾는게 좋습니다.

방치하면 수면장애로 인해 학업이나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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