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혼전야' 팀이 영화에 쓰인 의상 200벅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결혼전야'의 제작사 수필름은 앞서 '내 아내의 모든 것' '김종욱 찾기' '키친' 등 자사에서 제작한 영화 의상 1000여벌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투자배급사 씨너스엔터테인먼트는 "'결혼전야'는 핫한 패셔니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그런만큼 극중 촬영용으로 쓰인 세련된 의상들을 기부해 아름다운 가게를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21일 개봉된 '결혼전야'는 지난 28일까지 60만 843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결혼을 앞둔 네 커플의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