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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감옥서 '라이브방송'…간 큰 마약사범 국내로 송환

입력 2024-10-24 11:03 수정 2024-10-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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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안에서 다른 재소자와 팔씨름을 합니다.

담배를 피우고 배달시킨 콜라도 먹습니다.

태국에서 체포된 한국인 마약사범 서 모씨입니다.

서 씨가 직접 휴대전화를 이용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한 겁니다.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응원해 달라며 후원까지 요구했습니다.

서 씨는 우리나라에서 마약밀매 혐의로 수배되자 태국으로 달아난 뒤 1년 넘게 불법체류 중이었습니다.

유치장에서 방송을 할 수 있던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한테 돈 안 받아먹은 경찰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이런 서 씨를 어제(23일)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태국 마약청과 공조수사를 통해 이룬 성과입니다.

서 씨는 국제우편을 통해 필로폰 38g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주요 마약 발송국과 국제공조시스템을 통해 마약사범 검거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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