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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문다혜 '불법숙박업 의혹' 경찰 수사 의뢰

입력 2024-10-23 19:55 수정 2024-10-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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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도착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도착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오늘(23일) 영등포구청은 영등포 한 오피스텔에서 문씨가 불법 숙박업을 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구청은 민원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문씨 소유의 오피스텔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문이 잠겨 있고, 소유자나 입주자 등을 만나지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구청 측에는 문씨가 이곳에 입주하지 않고 공유형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숙박업소를 운영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현행법상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이어서 공유숙박으로 활용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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