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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용산 면담' 이튿날 친한계 20여 명과 만찬..."상황 엄중"

입력 2024-10-22 23:12 수정 2024-10-22 23:26

'정국 상황 엄중' 인식 공유
“김여사 특검법 논의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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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상황 엄중' 인식 공유
“김여사 특검법 논의는 안 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지 하루 만인 오늘(22일) 친한동훈계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날 오후 한 대표가 가까운 인사들에게 제안해 열린 '즉석 회동'입니다.

만찬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1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장동혁, 조경태, 서범수, 박정하, 박정훈, 주진우 의원과 원외인 김종혁 최고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어제(21일) 윤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직접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잘해보자'는 취지의 건배사를 한 뒤 만찬이 끝나갈 무렵 “사안의 엄중함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힘을 합쳐서 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조경태 의원은 만찬 뒤 기자들과 만나 “정국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다만 이 자리에서 김 여사 특검법이나 이탈표 가능성과 관련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성국 의원은 “한 대표가 국민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이고, 자신감이 좀 있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표 취임 후 친한계의 공식적인 회동은 지난 6일 이후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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