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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조한 투표율에 핼러윈까지 겹치자...'화살표 캠페인'

입력 2024-10-22 17:34 수정 2024-10-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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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은 일본의 중의원 선거일인데요.
그렇지 않아도 저조한 젊은 층의 투표율이 핼러윈까지 겹쳐 더 떨어질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3년 전 일본 중의원 선거 당시 투표율은 55.93%.

하지만 젊은 층은 투표 참여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10대는 43.23%, 20대는 36.50%에 불과했죠./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우리나라 청년층(18~29세)의 투표율은 60%.

일본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율이 훨씬 낮습니다.

그래서 등장했던 것이 '투표소는 저쪽이야' 캠페인입니다.

3년 전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시작됐는데요.

투표소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 팻말을 들고 번화가를 돌면서 투표에 참여하라고 독려를 하는 겁니다.

지난 선거는 핼러윈과 겹쳐, 아예 핼러윈 복장을 챙겨 입기도 했습니다.

다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본 청년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이유, 이른바 '정치적 효능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란 지적인데요.

자민당이 일당 독주 체제를 구축한 데다, 인구가 많은 노장년층의 표심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해 아예 젊은이들이 투표를 포기하고 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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