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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좋거나 나쁜 동재' 특별출연…짧지만 강렬

입력 2024-10-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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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김상호

'좋거나 나쁜 동재' 김상호

'좋거나 나쁜 동재' 김상호가 연기 차력쇼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상호는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에 특별출연했다. 온화한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기고 있는 반전 빌런 이경학 역으로 열연, 이야기에 쫀쫀한 재미를 몰고 왔다.

등장하자 새로운 이야기에 물꼬가 트였다. 노인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제공하는 선한 식당 주인에서 한순간에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어버린 그의 사연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악재가 연달아 찾아와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수억 원에 달하는 피해 배상금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모자라, 수도까지 끊겨 장사를 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 이러한 현실의 무게에 짓눌린 그의 한숨엔 괴로움이 실려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었다. 바로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자였던 것. 시신을 옮기는 장면을 목격한 dlwnsgur(서동재)으로 인해 숨겨온 실체가 드러난 순간, 광기 어린 눈빛과 비릿한 미소는 살 떨리는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

이처럼 김상호는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도 물 흐르듯 이야기에 스며들었다. 초반 에피소드를 관통한 핵심 인물로서 전개의 한 축을 몰입도 높게 이끌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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