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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이하늬부터 정려원까지…축제 마무리

입력 2024-10-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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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열흘간의 성대한 K드라마 축제를 마무리했다.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하 '2024 KDF')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진주시 일대에서 열렸다.

'2024 KDF'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축제다.

행사 첫 번째 날 열린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에서는 방송사 및 드라마 제작사, 작가, 연기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국 드라마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했다. 1부 발표와 2부 토론으로 진행된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은 한국 드라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들이 오가며 '2024 KDF'의 특별한 시작을 알렸다.

'2024 KDF'의 메인 행사인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화려한 스타들의 참석으로 진주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간 지상파 방송사,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 OTT 등 전 플랫폼에서 방송한 드라마들을 통합해 출연 배우 및 OST를 심사하는 시상식이다.

'연기대상'은 이하늬('밤에 피는 꽃'), '작품상'은 '눈물의 여왕', '최우수 연기자상' 남자 부문은 임시완('소년시대'), 여자 부문은 정려원('졸업'), 그리고 '우수 연기자상'은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과 지승현('고려 거란 전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故 변희봉이 '공로상'을 수상해 감동을 더 했다.

'KDF 콘서트'는 그룹 룰라, DKZ(디케이지), 세븐어스, 가수 왁스, 채수현, 박현호 등이 참석해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KDF 초대석' 또한 배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KDF 초대석'은 개그맨 전유성과 장재영이 진행을 맡았으며 배우 오지호, 김윤서, 류승수, 신성우가 참석했다. 배우들이 전해 주는 드라마와 관련한 생생한 에피소드는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숏폼 드라마제'는 영상 산업 연계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IP 기획·창작 전문 인력, OTT 영상 전문가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2024 KDF'의 의미 있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2024 KDF'에서 작품의 완성도, 흥미성, 창의성, 발전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연애문답'이 1등에 올라 '숏폼 드라마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어 금상 '가스라이팅', 은상 '신의 선택', 공동 동상 'Presnet', '고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2024 KDF'는 인기 드라마의 세트장을 재구성하거나 포토 존을 만들어 놓은 '드라마 스페이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팀들이 함께한 '프린지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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