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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도 "형우형 가장 경계"…최형우의 6번째 우승 도전

입력 2024-10-21 08:35 수정 2024-10-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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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침내 KIA와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습니다. 호랑이와 사자, 두 팀의 한국시리즈 대결 1993년 이후 31년 만입니다. 양 팀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던 한 선수가 있는데 바로 '해결사' KIA의 최형우 선수입니다. '최형우 더비'라고도 불리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최형우는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을까요? 가을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 입니다.

[기자]

2011년 한국시리즈도.

2012년에도.

2013년도 마찬가지.

2014년까지 4년 연속 삼성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최형우.

'삼성 왕조'를 이룬 팀의 간판타자였는데요.

2016 시즌 후 FA가 된 최형우는 KIA로 옮겨서도 '해결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 KIA의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두벌의 다른 유니폼을 입고 7번의 한국시리즈에 나가 다섯 번의 우승을 경험했는데요.

최형우가 개인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합니다.

삼성 강민호도 KIA에서 가장 경계 할 선수로 최형우를 꼽았는데요.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아무래도 경험도 많고 또 중요한 찬스때 가장 강한 타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이제 형우형은 잡아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형우의 올 시즌 타율은 0.280.

그러나 22개의 홈런을 때렸고 109타점을 올려 김도영과 팀 내 공동 타점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경기 승패를 좌우한 결승타를 12번 쳐내는 등 일단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았는데요.

올스타전 최고령 MVP와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최고령 100타점 기록을 새로 쓰며 '최형우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말도 나옵니다.

통산 한국시리즈 우승 횟수 1위인 KIA와 2위인 삼성이 맞붙는 2024 한국시리즈는 오늘 저녁 광주에서 대망의 막을 올립니다.

'오늘의 야구' 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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